스물다섯스물하나 후속작으로 TVN에서 <우리들의 블루스>가 오는 4월 9일 토요일 첫 방송됩니다.
20부작으로 9시 10분에 방영되는데, 미친 라인업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도가 높은데요.
따뜻한 제주를 배경으로 촬영을 했다고 하니 우리의 제주의 곳곳이 우리의 마음을 몰캉몰캉하게 만들어 줄 것만 같아요.
가기만 해도 좋은 제주, 화면으로 만나게 될 제주의 모습 7곳을 찾아봤어 봤습니다.
(촬영지가 조금 다르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우리들의 블루스는 기본적으로 어촌계 마을이기 때문에 시장 풍경과 동네 풍경이 나올 예정이에요!
스크린 숏만 보더라도~
먼저, 생동감 넘치는 오일장이 나오는 곳은 고성 오일시장
: 성산 지역 유일한 시장이면서 주로 성산읍에 거주하는 동네 주민들이 방문한다고 해요. 때문에, 도심의 시장과는 사뭇 다르게 시골 장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특별한 상품보다는 청과물, 수산물, 정육, 생활용품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모든 생활용품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동석 역의 이병헌 배우가 많이 비추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두 번째 스폿! 금능 어촌계 마을
드라마 세트장은 금능 어촌계 마을에 지어졌다는데요! 금능포구는 작은 선박들이 드나들 수 있는 아담한 포구이지만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길가에 그물을 말리는 모습과 선박들을 통해 어촌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해녀인 이영옥 역의 한지민 배우와 선장인 박정준 역의 김우빈 배우가 자주 등장하지 않을까 싶어요!
마을 이니깐 모든 배우가 어촌마을 배경으로 자주 등장할까요?
금능포구에서 조금만 더 가면 금능해변과 금능 해수욕장도 만날 수 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바다를 실제로 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세번째 스폿은 한림 해안로
귀덕 궤물 동산에서 옹포 사거리까지 한림 해안도로는 약 12킬로로 다른 곳에 비해 덜 알려져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올레 코스 중 14코스의 종점이자 15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한 한림항을 지나면 비양도가 보입니다.
한림 해안로도 근처에 있어, 금능해수욕장과도 인접하다고 해요. 에매랄드 빛 바다와 하얀 모래밭에 어우러지는 낙조, 하늘의 풍경은 차를 멈추게 할 정도입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네번째 스폿으로는 신창 풍차 해안도로
제주 서쪽 끝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어 해안도로를 따라 어우러진 풍차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모습과 함께 해변의 갯바위들이 어우러져 제주시 숨은 비경 31에도 포함되었다네요.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다섯번째, 한수리 방파제
한수리 방파제에 가기 위해서는 내비에 '톤 대섬'을 검색하고 가면 되는데 비양도를 바라보며 곧고 길게 뻗은 방파제 길이 비양도의 풍경과 어우러져 가슴을 탁 트이게 합니다. 왼쪽과 오른쪽의 모습이 달라 이색적이기도 합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여섯번째, 용머리해안
용머리해안은 이미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산방산 자락에서 해안가로 뻗어가는 곳에 위치한 해안으로 수천 년 동안 쌓인 암벽이 파도에 깎여 절벽을 만든 모습이 웅장함을 줍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 일곱번째, 서광리 123
드넓은 핑크 뮬리 정원을 보유한 안덕면에 위치한 서광리 123의 돌 창고에서 촬영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핑크 뮬리로 인생 사진 남기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카페 이용객에 한해서 정원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선공개된 8분 하이라이트에서는 인생의 전환점에 서있거나, 고향 가면 친구들 보겠네 하고 기대하지만 안 본 지 20~30년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는 반가움, 강아지들마저 반갑게 맞이해주는 이야기가 각각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때나 다시 만난 지금이거나 혹은 새로운 시작, 절정에 서 있는 분이거나 따뜻한 제주를 보며 마음을 토닥토닥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마음이 뭔가 몽글몽글하면서 기분이 괜찮은 것은 사랑이라네요.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낸 <우리들의 블루스>는 '바로 보고 씩 웃는 거 그게 행복이야'라면서 살아있음이 행복임을 전달해줄 것 같네요.
동석과 선아, 한수와 은희, 영옥과 정준, 미란과 은희, 인권과 호식, 영주와 현, 춘희와 은기, 옥동과 동식의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입니다.
특히, 김우빈이 비인두암으로 6년간의 공백을 지나고 컴백하는 작품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연인인 신민아와 함께 찍는 거라 어떤 비하인드가 생길지 궁금합니다.
실제로 신민아와 김우빈이 함께 작품을 한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노희경 작가가 집필한 <우리들의 블루스>는 2018년 라이브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작품인데, 라이브 때와 마찬가지로 김규태 PD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김규태 PD와는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 겨울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라이브를 함께하면서 6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어서 완성도에 다시 한번 기대를 해봅니다.
4월 9일 첫 방송의 1화 줄거리는 제주 푸른 마을 은희와 한수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수산시장 경매를 마치고 나면, 생선 손질하며 손님들을 상대하느라 지치고, 한수는 외동딸을 미국에 골프 유학을 보내면서 홀로 서울 생활하는 기러기 아빠입니다. 고향 푸릉의 은행 지점자로 발령받으면서 비린내 씻길 날 없이 일만 하던 은희와 조우합니다. 은희 가슴에 촉촉한 설렘이 한수에게도 닿을지 본방으로 확인해 보자고요!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와 함께 1화 줄거리, 간략한 이야기를 보았는데요. 촬영지 역시 곧 인기지역이 되지 않을까 하고 예상을 해봅니다.